호텔에서 퍼스널컬러까지?… ㈜코코리컬러, 머큐어 서울 마곡서 새로운 ‘호캉스 경험’ 제안쇼핑·미식·웰니스 넘어 K-Beauty로… 호텔 안으로 들어온 개인 맞춤형 뷰티 콘텐츠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좋은 객실에서 머물고 식사를 즐기는 것을 넘어 쇼핑과 수영, 사우나·스파, 전시와 팝업 등 호텔 안팎에서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호캉스’의 대중화 역시 이러한 변화를 가속했다. 호텔이 여행 중 잠을 자는 장소에서 하나의 목적지로 변화하면서, 호텔을 선택하는 기준도 ‘어디에서 머무는가’에서 ‘머무는 동안 무엇을 경험할 수 있는가’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호텔에서 자신의 ‘색’을 발견하는 새로운 경험이 등장한다. ㈜코코리컬러(이하 코코리)는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퍼스널컬러 팝업을 운영한다. 전문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호텔이라는 공간에 접목해 기존의 휴식과 미식, 웰니스 중심의 호텔 경험을 개인 맞춤형 K-Beauty 콘텐츠까지 확장하는 시도다.
‘무엇을 할 수 있는 호텔인가’… 달라지는 체류 경험 호텔은 오랫동안 객실과 식음료, 부대시설을 중심으로 경쟁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호텔과 연결된 쇼핑시설부터 수영장과 사우나, 스파·웰니스 프로그램, 전시와 브랜드 팝업까지 고객이 머무는 시간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만드는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호텔을 이용하는 방식이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과도 맞닿아 있다. 여행객에게 호텔은 더 이상 관광을 위한 단순한 거점에 머물지 않는다. 국내 고객에게는 짧은 휴식과 취향을 즐기는 ‘호캉스’의 공간이 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에서 경험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접하는 또 하나의 관광 접점이 된다. 이번 머큐어 서울 마곡과 코코리의 협업은 여기에 ‘퍼스널컬러’라는 새로운 경험을 더한다. 쇼핑이나 스파처럼 이미 익숙한 호텔 콘텐츠와 달리 퍼스널컬러는 이용객 자신이 경험의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무엇인가를 구매하거나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피부색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컬러를 직접 발견하고, 그 결과를 여행 이후 패션과 메이크업 등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컨설팅을 호텔에서… K-Beauty 경험의 문턱 낮춰 이번 팝업에서는 ▲패션 퍼스널컬러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두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패션 퍼스널컬러는 개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분석해 의상과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는 색의 방향을 제안하고, 메이크업 퍼스널컬러는 피부와 얼굴에 조화를 이루는 색을 중심으로 립과 색조 등 메이크업 컬러를 살펴보는 방식이다. 특히 단순한 이벤트성 컬러 테스트가 아닌 코코리가 실제 퍼스널컬러 컨설팅에 활용하는 분석 기준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코리는 자체 개발한 피부 측색기 CUBE와 CCCS 컬러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피부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실제 컬러에 따른 얼굴의 변화를 함께 분석하는 퍼스널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의 계절 타입을 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에게 활용도가 높은 컬러를 분석해 패션과 메이크업 등 실제 스타일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이러한 전문 컨설팅의 핵심 과정을 호텔 이용객들이 보다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던 고객이 별도의 전문 매장을 찾아 이동하지 않고도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호텔 이벤트와도 차이를 둔다.
호텔과 K-Beauty가 만나면… 새로운 고객 경험이 된다 이번 팝업은 퍼스널컬러 프로그램 하나가 호텔에 추가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전문성을 가진 외부 콘텐츠가 호텔 안으로 들어오면서 기존 시설 중심이었던 고객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호텔에서의 체류와 K-Beauty 경험을 하나의 동선 안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한국을 방문해 별도의 뷰티 매장을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관광 경험이지만, 자신이 머무는 호텔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문 뷰티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은 또 다른 접근성을 제공한다. 호텔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설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체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팝업이나 시즌 프로그램, 투숙객 전용 콘텐츠 등 호텔의 특성과 고객층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퍼스널컬러 역시 이러한 공간과의 결합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다. 개인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패션과 메이크업, 쇼핑 등 다른 소비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고, 내국인 호캉스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비교적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Beauty가'숙박+뷰티' 넘어 호텔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 코코리는 그동안 국내외 고객 대상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정부·공공기관 연계 관광 프로젝트,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경에서 퍼스널컬러 콘텐츠를 운영해왔다. 이번 머큐어 서울 마곡 팝업은 그동안 축제와 관광 현장 등에서 선보여온 전문 K-Beauty 콘텐츠를 ‘호텔의 체류 경험’ 안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국 호텔 산업에서 콘텐츠의 역할은 고객이 머무는 시간을 어떻게 기억하게 할 것인가와 연결된다. 객실과 식음료처럼 호텔의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그 공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더해질수록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 역시 하나의 여행 목적이 될 수 있다. 퍼스널컬러는 그 가운데에서도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여행 중 자신의 색을 발견하고, 그 결과가 여행 이후의 패션과 메이크업, 라이프스타일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일회성 이벤트와는 다른 경험의 지속성을 갖는다. 이번 머큐어 서울 마곡 팝업은 이러한 개인 맞춤형 K-Beauty 콘텐츠가 호텔과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걸음이다. 코코리는 향후에도 전문적인 색채 분석 시스템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관광 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각 공간과 고객 특성에 맞는 K-Beauty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COCORY MAGAZIN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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